[취약계층지원사업]헤븐네 캠프 in 강화

2017.7.21~23. 의정부 청소년 센터에서 주최한 “헤븐네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가족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적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우리 의정부 청소년 센터에서 돌보고 있는 친구들의 가정은 깨어진 가정들이 많은데요,
헤븐네 캠프는 “가족” 공동체를 강조하며
좀 더 끈끈한 가족애를 형성하기 위해
센터와 함께 하고 계신 엄마들을 “마덜” 조장으로 세워드리고, 청년들을 스탭으로,
청소년과 어린아이들을 적절하게 가족으로 묶어 10명씩 3가족이 함께하는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캠프 첫날, 다함께 모여서 저녁식사를 한후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캠프 3일을 함께 보낼 가족구성원을 맞추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 다같이 명탐정 코난이 되어 서로 누가 내 가족이 될지 추리했습니다.
그렇게 3일 동안의 나의 가족이 만들어졌습니다!
가족을 추리하다보니 어느새 밤이 찾아왔습니다.
헤븐인 카페의 밤은 신나는 수다와 공짜 코인노래방, 게임등으로 잠들지 않았습니다.

캠프 둘째날! 마니산 등산을 하기로 했는데 날씨를 보니 비가 부슬부슬 왔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하는 맘을 가지고 무작정 출발을 했는데,
다행히도 마니산 입구에 도착하니
비는 전혀 안오고 해가 쨍쨍했습니다!

날씨가 도와준 덕에 다행히 가족끼리 마니산 등산을 할 수 있었습니다.
등산을 하느라 땀이 범벅이 되고 체력이 고갈되었지만,
서로 끌어주고 기다려주고 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등산을 마친 후 점심을 먹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다음 일정은 그 유명한 강화도 동막해수욕장에서의 갯벌체험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보는 갯벌의 풍경에
조금은 당황한 듯 보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갯벌축구와 조개잡이에
맛을 들여서 온통 뻘범벅이 되었습니다.

갯벌체험을 마친 후 모두가 기다리던 고기파티!
맛있는 고기를 무한흡입한 후
레크레이션 게임을 하는데,
이렇게 재미있고 집중되는 시간은 처음이었다며 모두들 목숨걸고 열심히 게임을 했습니다.
(상금때문이라는 건 안비밀)
즐거운 레크레이션까지 마치고, 가족끼리 모여 내일 강화도 투어를 어떻게 할지 의논하고
오늘 하루 서로 느낀점을 나누고 롤링페이퍼도 쓰며 그렇게 둘째날 밤을 마무리 했습니다.

마지막 날, 강화도 투어를 해야하는데
아침부터 새벽부터 날씨가 말썽이었습니다.
게다가 호우주의보로 외출을 자제하라는 경고 문자까지 왔답니다..
그러나 정말 다행히!!
비는 8시에 멈추었습니다!!
토요일부터 비가 저희 일정만 다 피해가는 듯 합니다ㅎㅎ
그렇게 해서 드디어 가족별로 계획한 강화도 투어 시작!!
가족별로 흩어져 계획한대로 강화도 투어를 했습니다.
그렇게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진 후,
센터로 복귀했습니다.

못갈 것 같다고 그랬지만 막판에 참석해준 아이들
어려운 일정 가운데서도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어른들
가운데서 열심히 뛰어다닌 청년들
기쁜 마음으로 내내 웃어준 아이들
보다 깊이 서로를 알고
보다 깊이 서로를 믿고
보다 뜨겁게 서로를 사랑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된 헤븐네캠프였습니다!!

러브월드와 러브월드 의정부 청소년 센터는
우리 주변에 있는 청소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랑을 나누고자 합니다.
함께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드신다면 언제든 러브월드 사무국으로 연락주세요.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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