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은 지금 여러분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2]

울란바토르에 살고 있는 도시 빈민들을 위해
러브월드는 몽골 현지 NGO인 OFL과 함께 울란바토르 시내 북쪽 외곽에 위치한
수흐바타르 12동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개발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러브월드 몽골 지부의 사업 대상 지역인 수흐바타르 12동은
울란바토르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빈민 밀집 지역입니다.

수흐바타르 12동의 위치

도시 중심가에서 약 2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상하수도와 중앙난방이 닿지 않을 만큼 환경이 열악합니다.

마을 풍경

상수도는 지역에 급수를 담당하는 물차를 통해 공급받을 수 있지만 넉넉하지 않고
하수는 하수 처리 시설 없이 마을의 개천으로 흘러들어갑니다.
물을 구하기 힘든 가정은 이 더러운 물에서 빨래도 하고 몸도 씻습니다.
당연히 아이들에게서는 각종 피부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마을 풍경

 

능선을 가득 메우고 있는 마을의 가정 수는 2,361가정입니다.
이 중 절반의 가정은 아버지들이 제대로 된 일자리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는 여름 한철 공사장에서 막노동을 하는 것이
일 년 수입의 거의 대부분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당연히 많은 가정이 깨졌고 한 부모 가정 밑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방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현지 NGO인 OFL은 가정방문 구제 사역을 통해
지역의 각 가정의 형편을 파악하고 의료품 및 식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선 1차적으로는 시급한 가정의 문제를 해결하지만
2차적으로는 지역사회의 내면을 속속들이 파악해서
보다 적합한 지역개발 모델을 찾는 것에 그 목표가 있습니다.

OFL센터 마당에서 이루어지는 야외활동

 

마을의 2~5세 아동은 모두 779명입니다.
그런데 이 중 418명의 아이들은 마을에 유치원이 없어서 이웃 마을까지 먼 거리를 다녀야 하고
나머지 361명은 유치원에 갈 돈이 없어서 집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학비는 무료지만 정원에 비해 너무 많은 아이들이 몰려든 탓에
선생님들에게 뇌물을 주지 않고서는 유치원에 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OFL이 마련한 어린이 돌봄 센터

 

그래서 현지 NGO인 OFL은 지역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돌봄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 부지 한편에 15평의 판자집을 수리해서 아이들을 돌볼 장소를 마련하고
예수전도단 간사들 중 2명을 선발해서 교사로 임명했습니다.
후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한 끼식사를 할 수 있게 하고,
기초적인 보건위생교육을 받아 질병을 예방하도록 돕고,
아이들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육아에 대한 교육 또한 실시하고 있습니다.

화,수,목요일에 제공되는 점심 식사

학생들의 상황도 여의치는 않습니다.
초 중학교 과정까지는 의무교육이라 특별한 비용은 들지 않지만
수용할 수 있는 학생 수를 한참 초과하는 학생들로 인해 교육의 질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OFL은 매주 2회 초, 중, 고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하면서 한국어, 생활습관, 영어 등을 교육하여
아이들의 탈선을 막고 아이들이 건강한 자아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칭기즈칸 동상

대국을 건설했던 칭기즈칸의 후예 몽골,
하지만 지금 그들의 삶은 어느 하나 좋은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러브월드는 그들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러브월드와 몽골의 OFL이 연합하여 몽골인들에게 선물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여러분의 기도와 섬김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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