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땅 이나레스 빌리지1-주거환경

DCC 사업이 이루어지는 이나레스 빌리지에 대해서 소개하는 포스트입니다.

이번 포스트에는 먼저 이나레스 빌리지의 주거환경에 대해서 간단하게 다루고자 합니다.

아나레스 South Ville 위성사진

 

이나레스는 SOUTH VILLE과 NORTH VILLE의 두 개의 마을로 이루어진 집단 이주민 거주 지역입니다.

그중에서도 저희 러브월드가 지역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SOUTH VILLE의 경우에는 현재 거주 인구가 15000가구에 이르고

가구 당 평균 가족원 수를 곱하면 대략 10만 명이 거주하게 되는 소도시입니다.

하지만 이 많은 인구가 사는 지역에 주거환경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1. 주거 공간 부족

먼저 가구당 화장실과 부엌을 포함하여 주거 면적이 5평도 되지 않는 좁은 공간에서

적게는 4명 많게는 10명이 넘는 가족 구성원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정마다 대나무로 만든 2층 침대를 놓고 커튼으로 공간을 막아 생활을 하고 있죠.

2. 상수시설 부족

더욱 심각한 것은 그들의 상수도 시설입니다. 이곳에 사는 주민들은 대부분 태풍 이주민들입니다.

지난 2009년 태풍 온도이로 인해 집을 잃은 사람들이 급히 살아야 할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만든 거주지이다 보니

기반 시설이 미처 들어오지 못한 상황에서 이주가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지역 안에는 상수도 시설이 되어 있지 않고 개별적으로 사업자들이 파서 만든 심정만 있습니다.

그마저도 깊이를 너무 얕게 파서 식수로는 사용할 수 없는 물이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은 가정에서는 그 물을 사서 식수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각종 수인성 질병에 노출되지만 경제적 여건이 안 좋은 가정은 어쩔 수 없이 그 물을 마셔야 하는 실정입니다.

3. 하수시설 및 쓰레기 처리

지역에는 한 개의 하천이 마을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하천이 문제가 많습니다.

마을에 하수처리 시설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기때문입니다.

쓰레기는 한 달에 한 번도 수거가 되기 어렵고, 각종 쓰레기와 오물이 비만 오면 하천으로 흘러들어갑니다.

결과적으로는  물은 점점 더 더러워지고 악취가 진동하는 썩은 하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이렇게 더러운 환경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러브월드는 우선적으로 이 마을에 필요한 식수를 공급하는 일에 주력하고자 심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심정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 2000명이 식수 및 생활용수를 동시 사용 가능하게 됩니다.

이나레스 빌리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러브월드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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