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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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사단법인 러브월드(이하 러브월드) 다문화 오케스트라의 2018 정기 연주회가 지난 27일 오후 7시 30분 부평아트센터 달누리 극장에서 열렸다.

러브월드 다문화 오케스트라는 현재 러브월드 인천지부에서 매주 일요일에 수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다문화 아동, 이주노동자, 한국인 등 32명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일 년 동안 열심히 악기를 배운 오케스트라 단원과 이들을 가르친 레슨 선생님들이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 냈다. 이들은 필리핀 민요인 Bahay Kubo와 한국 민요인 아리랑 등 총 6곡을 연주했다.

러브월드 다문화 오케스트라는 다문화 아동들이 악기를 배우고 화음을 만들어내면서 오케스트라라는 하나의 그룹으로서 그들 스스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얻는 것을 목표로 2017년 3월 창단됐다.

이번 연주회는 러브월드 다문화 오케스트라가 창단된 후 약 1여년 만에 열린 첫 번째 정기 연주회로, 이번 2018 정기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 연주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kimhm70@nbnnews.co.kr